충북 1분기 가정폭력 범죄 1706건…전년比 16.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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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도내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범죄는 모두 170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68건)보다 16.2%나 급증했다.
아동학대 범죄도 지난해 187건에서 올해 203건으로 8.6% 증가했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충북경찰청은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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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도내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범죄는 모두 170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68건)보다 16.2%나 급증했다.
스토킹 범죄는 157건으로, 지난해(149건)보다 5.3% 늘었다. 아동학대 범죄도 지난해 187건에서 올해 203건으로 8.6% 증가했다.
성폭력 범죄는 202건으로, 지난해(277건)보다 27.1% 감소했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충북경찰청은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대폭 강화했다.
중요 사건 피해자에 대한 경제·심리적 지원은 28.5%, 주거지 CCTV 설치 등 신변 안전조치는 34.4%, 가·피해자 분리를 위한 임시조치는 31.6% 각각 확대됐다.
경찰은 중한 가정폭력 사안에 대해 구속을 원칙으로 수사하고, 상습 가정폭력 가정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가정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 조치와 수사, 사후관리 등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스마트워치와 지능형 CCTV 활용을 확대하는 등 신변안전조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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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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