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제3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 개최… “상장사 건의 사항 반영”

강정아 기자 2024. 4. 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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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제3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 밸류업 자문단은 올해 2월 발표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구체화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총 12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달 4일 개최한 '기업 밸류업을 위한 대표기업(자산총액 10조원 이상)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상장기업의 건의 사항을 가이드라인 등에 반영하기 위한 검토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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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제3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 밸류업 자문단은 올해 2월 발표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구체화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총 12인으로 구성돼 있다.

4일 기업 밸류업을 위한 대표기업 간담회에 앞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이날 회의에서는 자본시장연구원이 지난 제2차 회의 결과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한 가이드라인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달 4일 개최한 ‘기업 밸류업을 위한 대표기업(자산총액 10조원 이상)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상장기업의 건의 사항을 가이드라인 등에 반영하기 위한 검토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또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마련 중인 해설서, 질의응답(FAQ) 초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아울러 공시·투자 지표의 통합 정보 제공을 위한 통합페이지 개발의 세부 추진 방향과 상장기업의 자발적인 공시를 지원하기 위한 공시 교육, 컨설팅, 영문 번역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나가는 과정에서 오늘 논의된 사항을 포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중견·성장기업, 국내외 투자자)의 의견을 계속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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