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옛 학군단 부지에 '생활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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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2024년도 생활권역 실외 정원 조성 사업'에 선정돼 '공동체 공유정원'을 조성한다.
11일 순천대에 따르면 국비 5억원을 들여 옛 학군단 부지에 지역민들을 위해 '생활정원'을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정원관리원이 추진하는 '생활권역 실외 정원 조성 사업'은 녹색생활 공간을 확충하고 국·공유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권 주변의 공공·다중이용시설에 생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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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주민쉼터 완공…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것"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2024년도 생활권역 실외 정원 조성 사업'에 선정돼 '공동체 공유정원'을 조성한다.
11일 순천대에 따르면 국비 5억원을 들여 옛 학군단 부지에 지역민들을 위해 '생활정원'을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정원관리원이 추진하는 '생활권역 실외 정원 조성 사업'은 녹색생활 공간을 확충하고 국·공유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권 주변의 공공·다중이용시설에 생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순천대는 대학 캠퍼스 외곽 학군단 이전부지(국유지)에 국비로 지원받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한다.
'공동체 공유정원'은 학생,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교육·치유·실습·모델 정원으로 꾸며진다. 시민 참여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유지 관리에는 정원전문가 양성 교육 수료생과 '순천시 정원 관리사 양성 프로그램' 등도 활용할 계획이다.
조경학과 최정민 교수는 "부지 인근은 최근 국가하천으로 지정된 '동천'과 5개 법정동이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완성된 '공유 캠퍼스 둘레길'이 이어져, 3만6000명 이상의 주민 생활권을 연결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장소자산(Place Asset)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병운 총장은 "대학의 유휴용지를 활용한 공유정원 조성은 대학과 지역을 연결하는 '벽 허물기'의 또 다른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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