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제3차 밸류업 자문단 회의 개최…기업·투자자 의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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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11일 제3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달 7일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지원하기 위한 자문단을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본시장연구원이 지난 회의 결과 등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의 논의를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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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11일 제3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달 7일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지원하기 위한 자문단을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단은 학계 3인, 투자자 4인, 기업·유관기관 4인, 거래소 1인 등 12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조명현 고려대 교수가 맡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본시장연구원이 지난 회의 결과 등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의 논의를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4일 개최한 '기업 밸류업을 위한 대표기업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건의 사항 등을 반영하기 위한 검토를 진행했다.
자문단은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마련 중인 해설서, FAQ(자주하는 질문) 초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또 공시·투자지표의 통합 정보 제공을 위한 통합페이지 개발의 세부 추진 방향과 기업의 자발적인 공시를 지원하기 위한 공시교육, 컨설팅, 영문번역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자문단은 이날 논의된 사항을 포함해 중견·성장기업, 국내외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가이드라인에 계속적으로 반영해 수용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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