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이재민 트라우마 극복 지원…강릉시, 찾아가는 상담 실시

유형재 2024. 4. 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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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지난해 4월 11일 발생한 경포 일원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한 재난 심리지원 상담을 한다.

산불재난 심리지원 상담은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강원권트라우마센터에서 이달부터 6월까지 월 2회 경포동 일원에서 산불이재민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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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월 2회 진행…"정신 건강사업 지속해 확대"
산불 이재민 심리 지원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해 4월 11일 발생한 경포 일원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한 재난 심리지원 상담을 한다.

산불재난 심리지원 상담은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강원권트라우마센터에서 이달부터 6월까지 월 2회 경포동 일원에서 산불이재민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산불 이재민 심리 지원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 기관은 지난해 산불 이후 이재민을 대상으로 일반상담과 고위험군을 발굴해 병원 연계, 타 기관 연계, 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의 심리지원을 지속해서 진행했다.

11일 산불 발생 1년을 맞아 대상자 추가발굴과 추후 관리를 위한 심리지원 이동 상담을 실시했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재난 발생 지역 외에도 읍·면·동 단위로 이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의 재난 트라우마 극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신 건강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불 이재민 심리 지원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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