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국비 10조원 확보 시동···도민 필요 사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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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내년도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11일 도청에서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열고 국비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비 10조 원 목표를 달성하고자 각 부서 발굴 사업과 신규사업 162건 중 역점 사업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9월부터는 국회 상황실을 운영하며 정부에 반영이 안 된 국비 사업이 최종 포함되도록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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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신규사업 162건 발굴
경남도가 내년도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11일 도청에서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열고 국비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당부했다. 도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6.3% 늘린 10조 원으로 잡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비 10조 원 목표를 달성하고자 각 부서 발굴 사업과 신규사업 162건 중 역점 사업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의 역점 사업은 △선도연구센터사업(IRC) △SMR 제작지원센터 △방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산단수출기업 탄소규제 대응 지원 플랫폼 구축 △창원 산단 복합문화충전소 신축 △경남형 첨단 스마트축산 확산사업 △부산항 신항 항만 근로자 기숙사·복지관 건립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건립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거창 적십자 병원 이전·신축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경남 크루즈 기반 구축 조성 등이다.
박 지사는 "국비를 신청할 때 우선 생각해야 할 것은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해 반영하는 것"이라며 "도민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필요한 사항을 정책으로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각 시군에서 제안하는 정책을 잘 검토하고 협력해서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는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 말까지 지방재정협의회,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회, 기재부 등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도의 역점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9월부터는 국회 상황실을 운영하며 정부에 반영이 안 된 국비 사업이 최종 포함되도록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창원=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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