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클래식', 내달 21일 출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의 세번째 확장팩 대격변 클래식을 오는 5월 21일 출시한다.

대격변 클래식은 개선된 레벨링 경험과 던전 난도 시스템 등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5월 2일부터는 확장팩 사전 업데이트를 통해 변화의 일부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데스윙이 심원의 영지를 벗어나면서 아제로스 지형에 영구적인 변화가 찾아오는 새로운 세계 변화가 적용되며, 늑대인간과 고블린이 등장한다. 늑대인간은 야성을 길들인 길니아스의 저주받은 시민이자 불가사의하고 흉포한 종족으로 얼라이언스와의 동맹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데스윙의 출현으로 고향 섬을 잃고 난파당한 빌지워터 무역회사 고블린들이 호드의 품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또, 새로운 전문기술인 고고학을 통해 아제로스 전역의 발굴 현장을 살펴보고 유명 종족의 역사를 배우며 그 과정에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출시된 기존 '대격변' 확장팩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기능들이 '대격변 클래식'에 반영된다. 콘텐츠 업데이트 출시 주기가 단축되는 만큼 레벨링 속도도 맞춰서 조정, 레벨링이 간소화되고 개선됐다.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서 처음 도입된 수집품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확장돼 형상변환 시스템을 계정 전체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최종배 jovia@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