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증·응급환자 이송·대응체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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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의사집단 행동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적극 대응에 나선다.
이날 회의는 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전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참석했으며, 각 기관들은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도내 응급환자 병원 이송 체계 및 대응 사항 공유와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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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의사집단 행동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적극 대응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응급의료 실무협의체를 개최하고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전북지역응급의료 실무협의체는 응급의료이송체계와 응급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을 위원장으로 권기현 전북소방본부 119대응과장, 도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장인 전북대학교병원과 원광대학교병원장, 예수병원, 전주병원, 대자인병원, 군산의료원 등 전북응급의료지원센터장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전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참석했으며, 각 기관들은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도내 응급환자 병원 이송 체계 및 대응 사항 공유와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활성화 ▲상급병원과 종합병원간 진료협력체계 강화 ▲진료과목별 전문(특화)의료기관 적극 활용을 통해 신속한 환자 이송 및 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소방본부에 협조 요청과 함께 24시간 응급의료기관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할 것을 요청했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중증환자의 진료에 집중할수 있도록 치료 가능한 범위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올 7월 응급의료지원단을 설치·운영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응급의료정책을 개발하고 응급환자 이송지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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