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마르vsFC서울...사상 두 번째 '서울 더비' 다가온다

최병진 기자 2024. 4. 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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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사상 두 번째 ‘서울 더비’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17일 오후 7시 30분 목동경기장에서 서울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를 치른다.

수도 서울을 연고로 하는 두 팀 간의 역사상 두 번째 서울 더비다.

2021년 코리아컵(당시 FA컵) 3라운드에서 열린 역사적인 첫 서울 더비에서는 서울 이랜드 FC가 원정에서 서울을 1-0으로 꺾었다.

이번 더비는 ‘오스마르 더비’다. K리그 레전드이자 서울의 레전드인 오스마르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서울을 떠났고 이번 시즌에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오스마르는 9년간 몸담은 친정팀의 공격을 직접 막아내야 한다.

K리그 10년 차를 맞이한 오스마르는 올해 서울 이랜드에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며 여전한 클래스를 증명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현재까지 6경기 2승 2무 2패의 성적으로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사진 = 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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