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임박?…러 외교부, 국민들에 중동 방문 자제 권고

권영미 기자 2024. 4. 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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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교부가 11일 자국민들에게 중동, 그중에서도 이스라엘과 레바논, 팔레스타인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 지역은 물론 이스라엘과 접한 레바논 남부 국경지대, 이른바 '블루라인(Blue Line)'의 상황도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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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자료사진> 2024.04.1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러시아 외교부가 11일 자국민들에게 중동, 그중에서도 이스라엘과 레바논, 팔레스타인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 지역은 물론 이스라엘과 접한 레바논 남부 국경지대, 이른바 '블루라인(Blue Line)'의 상황도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우리는 러시아 시민들에게 중대한 긴급 상황을 제외하고는 이 지역, 특히 이스라엘과 레바논, 팔레스타인 지역으로의 여행 자제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블룸버그통신은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임박했다고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이 이란 보복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히 이스라엘을 방문한다고 미 매체 악시오스가 이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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