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채 상병 특검 21대 국회 처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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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수석대변인은 "채 상병 특검법이 4월 3일 자로 (본회의에) 올라가 있는데 그게 '쟁점이 될 것이다, 큰 과제다'라는 얘기가 있었다"며 "가능하면 5월 말 마무리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으면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 모 상병의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 사건에 대한 초동 수사 및 경찰 이첩 과정에서 국방부·대통령실이 개입한 의혹을 규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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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가 오늘(11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처리 문제를 논의했다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채 상병 특검법이 4월 3일 자로 (본회의에) 올라가 있는데 그게 '쟁점이 될 것이다, 큰 과제다'라는 얘기가 있었다"며 "가능하면 5월 말 마무리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으면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했으니 원내가 어떤 행태를 보일지가 굉장히 관심거리"라면서 "전향적 태도를 보일지 국민이 눈여겨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 모 상병의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 사건에 대한 초동 수사 및 경찰 이첩 과정에서 국방부·대통령실이 개입한 의혹을 규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지난해 9월 발의한 특검법은 범야권의 공조 속에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습니다.
이후 이달 3일 자로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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