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여자 농구 슈퍼스타' 케이틀린 클라크, 드래프트 앞두고 작별 인사…"특별한 곳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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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 여자 농구 최고스타 케이틀린 클라크(아이오와대)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클라크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CAA 디비전I 여자대학 챔피언십 아이오와대와 사우스캐롤라이나대의 경기 출전을 끝으로 대학 커리어를 마무리했다.'여자 스테픈 커리'라고 불리는 클라크는 NCAA 여자 농구 슈퍼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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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NCAA 여자 농구 최고스타 케이틀린 클라크(아이오와대)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클라크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CAA 디비전I 여자대학 챔피언십 아이오와대와 사우스캐롤라이나대의 경기 출전을 끝으로 대학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여자 스테픈 커리'라고 불리는 클라크는 NCAA 여자 농구 슈퍼스타다. 장기인 장거리 3점슛을 앞세워 통산 3951점을 기록, 남녀를 불문하고 미국 대학 농구 역대 최고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4시즌 평균 28.4점, 3점슛 성공률은 37.7%에 달했다.
현지 언론 'ESPN'에 따르면 결승전 시청자 수가 평균 1870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프로풋볼(NEL)을 제외하고 2019년 이후 미국 내 스포츠 중계 시청자 수가 이보다 많았던 것은 올림픽과 월드컵이 전부였다.
최근 미국 여자 스포츠 최고 스타로 떠오른 클라크 덕에 팬들의 관심이 컸다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다.
이제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고 WNBA를 향하는 클라크.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 피버행이 유력하다. 인디애나는 지난 시즌 13승 27패로 리그 10위에 머무른 팀. 이미 평균 티켓 가격이 크게 뛰었다고 알려졌다. 이제 클라크를 품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예정이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정들었던 아이오와대를 떠나는 클라크는 11일 홈경기장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약 8000명 정도의 팬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크는 "내가 여러분에게 좋은 영감을 준 만큼 여러분도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줬다. 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하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정말 특별했다. 언제나 내 집 같은 느낌일 것"이라고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아이오와대는 클라크의 등번호 22번을 영구결번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클라크는 "놀랍고 감사할 뿐이다. 그 숫자는 나에게 큰 의미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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