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英 해군, 대북제재 이행 첫 ‘해양 공동순찰’ 실시

이현호 기자 2024. 4. 11.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영국 해군이 이달 초부터 11일까지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해상 공동순찰을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한·영 해군 간 시행된 첫 작전으로, 한국의 수상함 및 해상 초계기와 영국의 수상함이 참가했다.

해상 공동순찰은 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지난해 11월 런던 정상회담에서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공동 순찰 등이 담긴 '다우닝가 합의'를 통해 채택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통령실
[서울경제]

한국과 영국 해군이 이달 초부터 11일까지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해상 공동순찰을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한·영 해군 간 시행된 첫 작전으로, 한국의 수상함 및 해상 초계기와 영국의 수상함이 참가했다. 양국 해군은 북한의 공해상 불법 유류 환적 활동 등을 감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번 작전을 통해 양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 프로그램 자금 조달을 제한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강화하고 지지해나가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해상 공동순찰은 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지난해 11월 런던 정상회담에서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공동 순찰 등이 담긴 ‘다우닝가 합의’를 통해 채택한 바 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