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 사상 최초 외국 태생 챔피언 아케보노, 심부전 사망…향년 54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스모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요코즈나(챔피언)였던 아케보노가 최근 도쿄의 한 병원에서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1일 로이터통신 및 일본 TBS 뉴스에 따르면 일본 스모협회는 이 사실을 알리며 가까운 친척만 참여한 채 장례식이 치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하와이 태생인 아케보노는 일본인이 아닌 최초의 그랜드 챔피언 즉 '요코즈나'였다.
1988년에 스모계에 입문한 아케보노는 1993년 1월에 최고 등급의 요코즈나에 올라 현대 스모의 64번째 요코즈나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 스모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요코즈나(챔피언)였던 아케보노가 최근 도쿄의 한 병원에서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인은 심부전으로 알려졌다.
11일 로이터통신 및 일본 TBS 뉴스에 따르면 일본 스모협회는 이 사실을 알리며 가까운 친척만 참여한 채 장례식이 치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하와이 태생인 아케보노는 일본인이 아닌 최초의 그랜드 챔피언 즉 '요코즈나'였다. 그는 키 203㎝, 몸무게 233㎏에 이르는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자랑했고 거대한 몸으로 상대를 링 밖으로 밀어내는 기술을 썼다.
1988년에 스모계에 입문한 아케보노는 1993년 1월에 최고 등급의 요코즈나에 올라 현대 스모의 64번째 요코즈나가 됐다. 그는 나중에 아케보노 다로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일본 시민이 되었다.
TV쇼에도 연예인으로서 자주 출연했고, 2001년 스모에서 은퇴한 후에는 다양한 종합 격투기 및 프로레슬링 경기에도 출전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