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X수아레스X알바X부스케츠' 마이애미 바르사 커넥션 무소용...북중미 챔피언스컵 탈락

하근수 기자 2024. 4. 11.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르셀로나 커넥션'도 무용지물이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11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2024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 컵 8강 2차전에서 CF 몬테레이에 1-3 패배, 합계 2-5로 탈락했다.

지난 8강 1차전 마이애미는 안방에서 몬테레이에 1-2 패배를 당하며 역전이 필요했다.

마이애미는 14일 오전 9시 30분 MLS 9번째 경기에서 스포팅 캔자스 시티 원정을 떠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르셀로나 커넥션'도 무용지물이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11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2024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 컵 8강 2차전에서 CF 몬테레이에 1-3 패배, 합계 2-5로 탈락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지난해 여름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 만료 이후 유럽을 떠나 마이애미에 전격 합류했다. 효과는 대단했다. 입단 직후 출격한 리그스 컵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마이애미 역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하드 캐리'였다. 메시는 7경기 동안 공격포인트 11개(10골 1도움)를 쓸어 담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도 최약체라 평가됐던 마이애미가 달성한 우승은 메시라는 선수 한 명이 완성한 기적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시즌 종료 이후 마이애미는 투자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 시절 'MSN 라인'을 구성했던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했다. 메시, 호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그리고 수아레스로 이어지는 '바르셀로나 커넥션'을 완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리그스 컵 챔피언 자격으로 출격하게 된 CONCACAF 챔피언스컵. 지난 8강 1차전 마이애미는 안방에서 몬테레이에 1-2 패배를 당하며 역전이 필요했다.

바르셀로나 커넥션이 모두 나왔다. 최전방엔 수아레스와 메시가 포진했다. 왼쪽 측면은 알바가 책임졌다. 중원에선 부스케츠가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마이애미는 전반 31분 선제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13분과 후반 19분 연속 실점을 얻어맞았다. 설상가상 알바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발생했다. 종료 직전 만회골이 나왔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마이애미는 몬테레이에 밀려 탈락했다. 오늘을 포함해 공식전 5경기 무승(2무 3패)에 빠지며 위기에 봉착했다. 악몽 같은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일단 무승을 끊는 게 급선무다. 마이애미는 14일 오전 9시 30분 MLS 9번째 경기에서 스포팅 캔자스 시티 원정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