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연말까지 14곳에 ‘보행신호 자동 연장시스템’ 추가 설치…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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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길을 걷는 시민의 움직임을 파악해 보행 신호를 늘려주는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설치를 확대한다.
앞서 시는 주요 교차로에 LED 바닥 신호등과 음성 안내 보조장치, 우회전 안내 시스템 등 525개의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해왔다.
11일 용인시에 따르면 보행신호 자동 연장시스템 등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올해 9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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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길을 걷는 시민의 움직임을 파악해 보행 신호를 늘려주는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설치를 확대한다. 앞서 시는 주요 교차로에 LED 바닥 신호등과 음성 안내 보조장치, 우회전 안내 시스템 등 525개의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해왔다.
11일 용인시에 따르면 보행신호 자동 연장시스템 등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올해 9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처인구 역북초와 용인둔전초, 기흥구 구성초와 초당초, 수지구 대지초와 현암초 등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14곳에 이 시스템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 운전자에게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다는 것을 LED 전광판 등으로 알려주는 우회전 차량 경고 시스템도 기흥구 갈곡초, 수지구 정평초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8곳에 설치한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용인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최근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IT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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