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재결합 거절하고 메시 손잡나’…라모스, MLS 구단과 이적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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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가 아닌 리오넬 메시(36, 인터마이애미)와 가까워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11일(한국시간) "알 나스르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세르히오 라모스(38)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라모스의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던 알 나스르는 올여름 그의 영입에 재도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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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가 아닌 리오넬 메시(36, 인터마이애미)와 가까워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11일(한국시간) “알 나스르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세르히오 라모스(38)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05년부터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통산 671경기에 출전하면서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전설적인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A매치 180경기를 소화하며 월드컵 우승, 유로 우승 2회를 거머쥐며 스페인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지난해 여름 라모스의 거취는 전 세계의 관심사 중 하나였다. 파리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만료된 라모스는 미국,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은 한 몸에 받았다.
거액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라모스의 선택은 세비야였다. 라모스는 지난 9월 세비야와 1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친정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준수한 활약까지 펼쳤다. 라모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7골 1도움을 올렸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라모스는 오는 6월 세비야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40대를 앞두고 있는 탓에 더 이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당초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알 나스르가 떠올랐다. 지난해 여름 라모스의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던 알 나스르는 올여름 그의 영입에 재도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라모스는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솥 밥을 먹으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호날두와의 재결합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라모스의 에이전트는 최근 익명의 MLS 구단과 만나 올여름 이적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한 팀으로는 마이애미가 거론된다. 메시가 뛰고 있는 마이애미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위해 라모스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은 상황.
마이애미는 메시가 뛰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라모스와 메시는 라리가에서는 앙숙이었던 것과 달리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PSG에서 호흡을 맞췄을 때는 돈독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메시와의 재결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레레보’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역시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다. 라모스가 마이애미 이적에 흥미를 느낄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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