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봄”...캠핑·나들이 증가에 식품업계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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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평년 기온을 웃도는 봄날씨가 지속되면서 유통업계가 나들이족을 겨냥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기간 캠핑이 보편화된 가운데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로도 캠핑족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관련 제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엔데믹 이후로도 캠핑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봄철 날씨가 점차 이른 시기부터 따뜻해지면서 3월 중순~4월 초순부터 캠핑족을 겨냥한 제품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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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각종 할인전으로 유혹
나들이명소 먹거리매장 북적
이달 들어 평년 기온을 웃도는 봄날씨가 지속되면서 유통업계가 나들이족을 겨냥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기간 캠핑이 보편화된 가운데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로도 캠핑족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관련 제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11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전국 야영장 숫자는 3747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야영장은 2019년까지만 해도 2367개에 그쳤지만 매해 꾸준히 늘어 2022년 처음으로 3000개를 넘었다. 행정안전부가 집계하는 캠핑족 인구 또한 2020년 처음으로 500만명을 돌파한 뒤로 꾸준히 이를 유지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엔데믹 이후로도 캠핑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봄철 날씨가 점차 이른 시기부터 따뜻해지면서 3월 중순~4월 초순부터 캠핑족을 겨냥한 제품을 도입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업계는 배달 수요가 감소하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자 주요 상권에 대형 전략매장을 열면서 대응하고 있다. BBQ는 지난달 청계광장에 야외 테라스 갖춘 신규 매장 ‘BBQ 청계광장점’과 롯데월드 인기 어트랙션 인근에 ‘잠실 롯데월드점’을 오픈했다. 청계천점이나 송리단길점의 경우 저녁 늦은 시간까지 대기인원이 생길 정도로 인기 매장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봄철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서울 한강공원 등 주요 명소에 위치한 매장들은 인파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지난달 문을 연 맘스터치 여의나루점은 이달 첫주 주중 매출이 전주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주말 매출 또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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