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 당선인 4명 "무거운 책임감…국민 뜻 받들겠다"

22대 총선 국민의힘 소속 울산지역 당선인들이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울산지역 후보 4명은 "민심을 하늘같이 받들어 나라와 울산의 더 큰 발전과 변화를 선도하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의힘 박성민(중구), 김상욱(남구갑), 김기현(남구을), 서범수(울주군) 당선인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당선인들은 "부족한 국민의힘 후보에게 다시금 이 나라와 울산시민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명예로운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을 펼쳐주신 각 당의 후보자와 그 지지자분들의 수고에도 존중의 마음을 전하며, 그분들의 마음까지 담아 통합의 정치를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울산의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살피고 챙겨서, 시민 여러분들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뜨겁게 일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이번 선거를 통해 확인된 민심의 매서운 꾸지람 앞에 겸허히 머리 숙이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질책을 가슴 깊이 새기며 그 뜻을 잘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