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24시] 서산시, 회전교차로 설치에 시민의견 수렴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2024. 4. 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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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2일, 서산시 누리집에 최종보고 자료 공개 및 의견접수
서산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중고등부) 개최
서산시, RFID방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 설치 확대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최근 준공된 인지면 둔당사거리 회전교차로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 회전교차로 설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의 최종보고 및 시민공청회를 오는 16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민공청회를 통해 회전교차로 설치 계획 및 설계 기준, 도입 효과, 교차로 별 현황분석 및 설계(안), 사업 우선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석림사거리, 둔당사거리, 산동사거리, 향교오거리, 본병원 앞 사거리, 서산경찰서 사거리, 호수공원 사거리, 삼일상가 사거리 등 8개소다.

시는 8개 대상지의 회전교차로 설치 우선순위를 공개, 설명하고 현황분석을 통해 회전교차로 도입이 어렵거나 설치 시 공사가 장기화할 구간에는 대각선교차로 및 교통섬 설치 등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대상지인 둔당사거리는 사업비 및 추진 여건,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 우선 추진됐으며 지난해 10월 착공됐고 올해 3월 회전교차로 설치가 완료돼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는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시 누리집을 통해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최종 보고자료를 게시하고 별도의 게시판을 운영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직접 공청회에서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서산시민은 누구든지 16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 방문하면 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시민공청회를 계기로 회전교차로 설치 계획을 설명해 다양한 의견을 공정하게 수렴하고 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회전교차로가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모습 ⓒ서산시 제공

◇서산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중고등부) 개최
 -13일부터 22일까지, 전국 94개 학교 152개 팀, 813명 선수 참가

충남 서산시에서 중고등학생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 중고등부 대회'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서산시민체육관과 서산어울림체육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서산시배드민턴협회와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된다.

전국 94개 학교 152개 팀, 81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 기간 중 단체전 439경기가 진행되며 시에서는 서산석림중학교 학생 13명과 서일고등학교 학생 5명이 여자부 단체전에 출전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든지 대회 일정 중 서산시민체육관과 서산어울림체육관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이번 대회 일정 동안 선수, 가족, 관계자, 관중 등 약 2000여명이 지역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관광 및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많은 인원이 시를 방문하는 만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안전 및 조명, 주차장 관리 등 업무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중고등학생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는 이번 대회가 시에서 개최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꿈나무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며, 원활한 경기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4개의 전국 규모 배드민턴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대한배드민턴협회와 협약식을 개최했으며, 그 결과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가 2027년까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올해까지 시에서 개최된다.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제공

◇서산시, RFID방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 설치 확대 
 -공동주택 대상 25대 보급 예정, 구입 및 설치비용 85% 지원

충남 서산시가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 확대를 위해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방식 음식물류 종량기기 설치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RFID 종량기기는 공동주택 세대별 카드를 인식시킨 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배출량이 자동 측정돼 그 양만큼 수수료가 부과된다.

시는 수수료 부과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와 함께 종량기기가 전용 수거 용기를 사용하는 만큼 악취 감소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100세대 이상인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 종량기기 25대를 보급하고 이를 위해 구입 및 설치비용의 85%를 지원할 방침이다. 종량기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문의 신청서 및 구비 서류를 지참해 서산시 자원순환과에 방문하면 된다.

이용 시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을 줄이고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RIFD 종량기기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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