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충남도 “임시정부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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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한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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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명품 천안배 만든다…박상돈 천안시장인공수분 일손 돕기
(시사저널=정태진 충청본부 기자)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한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지철 도교육감, 서정미 서부보훈지청장, 김완태 광복회 도 지부장, 도내 보훈단체장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임시정부 수립 소개 영상 시청과 김완태 지부장의 임시정부 선포문 낭독에 이어 지사 기념사, 기념공연, 홀로아리랑 합창, 만세 삼창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공연은 극단 '예촌'이 임시의정원 초대의장과 임시정부 주석 등을 역임한 천안 출신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의 업적과 역할을 조명하는 연극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105년 전 임시정부는 '대한민국' 국호와 민주공화제의 틀을 만들고, 독립과 건국의 위대한 역사를 이끈, 오늘날 대한민국의 거대한 뿌리"라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광복회와 보훈단체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27년 간 임시정부는 상하이와 항저우, 충칭 등지로 4000㎞를 이동하면서도 광복군을 창설하는 등 독립의 길을 멈추지 않았고, 그 과정 속에서 마침내 광복을 쟁취하고 대한민국을 세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천안시, 단국대병원 및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소아 아갼응급의료체계 인프라 구축
천안안시는 24시간 상시 소아 응급 진료가 가능한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하고 소아 응급실 운영 보조금을 지원한다.
최근 전국적인 소아청소년과 의사 인력 감소로 인하여 중증 및 응급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어려워짐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전공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소아 야간응급의료체계 인프라를 구축해 천안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권역 시민들도 소아 응급 진료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소아 응급 진료를 위해 애써주시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소아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아 응급 의료 체계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명품 천안배 만든다…박상돈 천안시장인공수분 일손 돕기
천안시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11일 배꽃 개화기를 맞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배 농가를 찾아 인공수분에 일손을 보탰다.
이날 박 시장은 조승국 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장을 비롯한 공무원, 지역 농협 관계자 등과 함께 성환읍 송덕리 배 재배농가를 찾아 인공수분 작업을 도왔다.
배꽃은 짧은 기간에 개화하는데 이때 인공수분 시기를 놓치게 되면 착과율이 떨어져 수확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일시에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배꽃 만개 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어지면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더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이에 천안시는 지난 2000년부터 25년째 배꽃 인공수분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 공무원 14개 부서 153명을 투입해 17개 소규모 고령·여성 농가 약 24ha 지원에 나선다.
또한 16일까지 성환읍·성거읍·직산읍·입장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천안배원예농협과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한다.
박상돈 시장은 "농가 일손돕기 현장에서 농민들과 만나 농업인의 고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의미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 농가의 고충을 귀담아 듣고 명품 천안배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농가 지원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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