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혁도 상동으로, 왜?…“자신감이 완전히 떨어져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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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완전히 떨어져 있는 상태다."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노진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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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자신감이 완전히 떨어져 있는 상태다.”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노진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노진혁이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 김태형 감독은 노진혁이 2군에서 재정비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줬다. 노진혁과 함께 투수 박진도 상동으로 이동한다. 빈자리는 내야수 정대선과 투수 정우준이 채웠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노진혁은 지금 1군에 있는 것보다 2군에 가서 조금 추스르는 게 본인한테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한 템포 끊어주는 것도 좋다는 판단이 들었다. 지금 경기에 나가는 게 선수에게도 좋지 않다. 타석에서도 자신감이 완전히 떨어져 있는 상태다”며 노진혁을 2군으로 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그만큼 노진혁의 성적도 좋지 않았다. 올 시즌 성적은 14경기에서 타율 0.176(34타수 6안타) 출루율 0.282 장타율 0.206에 그쳤다. 지난해 4년 총액 50억원 FA 계약을 맺고 롯데로 이적한 노진혁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도 지휘봉을 잡고 노진혁이 활약해줄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노진혁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전날 필승조 구승민을 2군으로 보냈던 김태형 감독이다. 그는 “구승민도 다른 건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런데도 마운드에 올라가면 타자들에게 공략당하기 일쑤였다. 노진혁도 마찬가지로 잘 안 풀린다. 이럴 때는 한 번쯤 끊어주는 것도 좋다. 제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이 컨디션이 안 좋다”며 아쉬워했다.
노진혁 대신 정대선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한 배경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지켜봤다. 후보에 있던 선수다. 그래서 1군에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대선은 세광고 출신으로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43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 지난해 1군에서 19경기 타율 0.150(40타수 6안타) 출루율 0.217 장타율 0.175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에서 9경기 타율 0.261(23타수 6안타 1홈런) 출루율 0.292 장타율 0.319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윤동희(중견수)-김민석(좌익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정훈(1루수)-이학주(유격수)-손호영(3루수)-최항(2루수)-유강남(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인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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