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올해 조생종 벼 첫 모내기 "풍년 농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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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올해 풍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조생종 벼 첫 모내기 작업'을 11일 고흥읍 등암리 일원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조생종 벼뿐만 아니라 올해 6월 중순까지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육묘용 상토,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농산물 생산비 절감 시설·장비 등 벼 재배에 필요한 영농 기자재를 적기에 공급·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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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도운 공영민 군수 "행정이 판로 책임지겠다"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올해 풍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조생종 벼 첫 모내기 작업'을 11일 고흥읍 등암리 일원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 평균 조생종 벼 식재 일인 4월 20일보다 약 9일가량 빠르게 이앙에 들어갔다.
고흥 대표 조생종 벼 재배단지 중 하나인 등암단지를 포함해 약 417㏊에 조생종 벼를 심을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첫 모내기 영농 현장을 방문해 직접 모판을 나르고, 이양기를 조작하며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번 모내기한 품종 '진옥'은 성숙기가 빠른 조생종 중 하나로, 밥맛이 좋고 병충해와 이른 봄 냉해에 강한 특성이 있다.
모내기한 벼는 4개월 후인 오는 8월 초부터 수확된다.
모내기 시연을 마친 공영민 군수는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로는 행정이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농업인들이 고품질 조생종 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조생종 벼뿐만 아니라 올해 6월 중순까지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육묘용 상토,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농산물 생산비 절감 시설·장비 등 벼 재배에 필요한 영농 기자재를 적기에 공급·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기온이 온화해 조기재배와 수확에 유리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햅쌀은 쌀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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