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오피스텔서 20대 여성 살해한 40대 남성, 구속 기소

채민석 기자 2024. 4. 11.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평구 소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개인방송 진행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송치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권내건 부장검사)는 지난달 11일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인터넷 개이낭송 진행자 B 씨를 살해하고 현금을 갈취한 혐의(살인)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A 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9시 40분께 은평구 오피스텔에서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서부지검. 김남명 기자
[서울경제]

은평구 소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개인방송 진행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송치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권내건 부장검사)는 지난달 11일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인터넷 개이낭송 진행자 B 씨를 살해하고 현금을 갈취한 혐의(살인)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의 범죄전력, 심리분석결과 등을 고려해 피고인에게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함께 청구했다”며 “피해자 유족에 대한 장례비, 심리 치료 등 피해자 보호. 지원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A 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9시 40분께 은평구 오피스텔에서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B 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음 날인 지난달 15일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구로구 소재의 한 만화방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지난달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B 씨의 사인이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하기도 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민석 기자 vegem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