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황칠약주,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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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11일 고금주조장에서 만든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가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 우리 술 약주, 청주 전통 주류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고금주조장은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지역 향토기업으로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 외에 '장보고의 꿈 비파', '유자 막걸리' 등 다양한 술을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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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1일 고금주조장에서 만든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가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 우리 술 약주, 청주 전통 주류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주류 대상은 지난 2014년부터 조선비즈가 개최하는 주류 품평회로,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를 통해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한다.
올해는 218개 업체 총 1061개 브랜드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는 국내산 유기농 통밀을 빻아 손수 만든 누룩과 완도 쌀을 세 번 발효시킨 삼양주다. 완도 특산품인 황칠나무의 안식향과 자가 누룩의 향이 어우러진 고급 약주로 유명하다.
고금주조장은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지역 향토기업으로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 외에 ‘장보고의 꿈 비파’, ‘유자 막걸리’ 등 다양한 술을 생산 중이다.
고금주조장 배준현 대표는 "완도 쌀과 황칠나무를 활용한 전통주 제조로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황칠 약주가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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