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재난 사전예측 시스템 구축으로 도민 안전 제공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4. 4. 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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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는 경북형 재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구원과 대학,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간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선제적으로 재난을 예측하고, 위험을 상시로 관리하는 경북형 재난 사전예측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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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규현 기자


경북도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는 경북형 재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경북도는 11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지사와 정현태 경일대 총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위기 예측 및 대응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학・연 합동 3축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북형 12시간 위기 예측과 대응 시스템 마련 △경북 6대 재난유형별 재난 전문가 그룹 구성・운영 △도민 참여형 안전 모빌리티 구축 △방재전문 청년인력 육성 지원 등을 내용으로 삼고 있다.

우선, 국내 기상청의 기상정보와 더불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일본 기상청 키키쿠루 등 해외 재난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비교 검토로 위험지역에 대한 12시간 사전 예측 체계를 마련한다.

다음으로 경북 6대 재난유형별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주요 재난의 원인과 피해사례 분석으로 재해별 체크리스트를 작성, 재난 발생 시 상황 판단 및 자문으로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6대 재난은 한파, 대설, 산불, 풍수해, 폭염, 지진 등이다.

고정밀 위치정보를 활용해 도로파손, 결빙, 포트홀 등과 같은 도로 상황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택배 차량이나 내비게이션에 제공한다.

이밖에 도내 소방방재학부 학생을 중심으로 전문봉사단을 구성해 재해 발생 시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 각종 안전방재산업과 관련된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지원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구원과 대학,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간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선제적으로 재난을 예측하고, 위험을 상시로 관리하는 경북형 재난 사전예측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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