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연고 비례대표 당선인 3명 국회 입성…황운하·한창민·이주영

최일 기자 2024. 4. 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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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4개 정당이 3% 이상 득표에 성공하며 46명의 당선인을 배출했다.

1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이번 선거의 개표 마감결과, 대전에서 △국민의미래가 35.48%로 비례대표 후보를 낸 38개 정당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7.73% △조국혁신당이 23.99%로 2·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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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국혁신당 황운하, 더불어민주연합 한창민, 개혁신당 이주영 당선인. (선관위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충남 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4개 정당이 3% 이상 득표에 성공하며 46명의 당선인을 배출했다.

1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이번 선거의 개표 마감결과, 대전에서 △국민의미래가 35.48%로 비례대표 후보를 낸 38개 정당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7.73% △조국혁신당이 23.99%로 2·3위에 랭크됐다.

다음으로 △개혁신당 3.81% △자유통일당 2.73% △새로운미래 2.09% △녹색정의당 1.89% 순으로 집계됐다.

충남 역시 △국민의미래 38.97% △더불어민주연합 28.32% △조국혁신당 21.08%로 톱3를 형성했고, △개혁신당 2.90% △자유통일당 2.54% △녹색정의당 2.04% △새로운미래 1.39% 순의 지지를 받았다.

비례대표 46석은 전국 득표율 3%를 넘긴 4개 정당에 배분됐는데 △국민의미래가 18석(36.67%)으로 가장 많은 당선인을 배출했고 △더불어민주연합 14석(26.69%) △조국혁신당 12석(24.25%) △개혁신당 2석(3.61%)으로 구성됐다.

당선인 중 충청권 연고자는 조국혁신당 8번 황운하 대전시당 위원장(61)이 대표적이다. 대전 중구 현역 지역구 의원인 황 당선인은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또 대전대성고와 대전대를 졸업했고 2014년 민선 6기 지방선거 당시 정의당 대전시장 후보였던 한창민 전 사회민주당 공동대표(50)가 더불어민주연합 10번,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임상부교수(42·여)가 개혁신당 1번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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