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늘봄학교 학부모·교원 모니터링단' 출범

늘봄학교 운영 현장 의견을 청취, 우수사례 발굴, 고충 지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공감·소통으로 함께 만드는 늘봄학교를 위해 '충북 나우 늘봄학교 학부모·교원 모니터링단'을 11일 출범했다.

충북 나우 늘봄학교 모니터링단은 학부모·교원 등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내 교육지원청별로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학부모 30명, 교원 13명 등 총 43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학부모와 교원 43명에게 위촉장을 주고, 충북 나우 늘봄학교 정책 소개, 모니터링단 운영 계획, 활동 방법을 안내하고 공유했다.

충북 늘봄학교 모니터링단은 현재 진행 중인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늘봄학교 운영 여건에 관한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수요자와 현장 교원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모니터링단이 제안하는 늘봄학교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문제점을 보완·해소하며, 성과 공유회를 통해 2학기 늘봄학교 전면시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학부모와 교원들은 앞으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충북 나우 늘봄학교 안착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부모·교원의 늘봄학교 현장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을 지원하고, 2학기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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