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용수 성분 분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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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설 재배지의 올바른 양액 사용을 위해 농업용수 성분 무료 분석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양액은 작물 생육에 필요한 영양분을 적정 농도로 물에 녹여 작물에 공급하는 비료다.
양액재배를 하게 되면 작물을 재배하는데 필요한 양의 비료를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어 비료와 농약 사용량, 그에 따른 노동력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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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설 재배지의 올바른 양액 사용을 위해 농업용수 성분 무료 분석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양액은 작물 생육에 필요한 영양분을 적정 농도로 물에 녹여 작물에 공급하는 비료다. 딸기나 토마토 등 시설하우스에서 주로 사용한다.
양액재배를 하게 되면 작물을 재배하는데 필요한 양의 비료를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어 비료와 농약 사용량, 그에 따른 노동력이 줄어든다.
농업용수 성분 분석은 양액 처방을 위해 농업용수로 쓰는 지하수의 수소이온농도(pH), 전기전도도(EC), 미량원소, 다량원소, 중탄산 등 18개 성분을 분석하는 것이다. 작물을 재배하는 데 필요한 양액 조제 내용이 포함된 조성표를 발급해준다.
처방 가능한 작물은 딸기, 토마토 등 시설채소다.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원수 1L를 채수통 또는 병에 담아 농기센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의뢰하면, 2주 이내 성적서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앞서 센터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해 58억원을 들여 지난 2021년 455.97㎡ 규모의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했다. 이곳에선 토양검정과 가축분뇨 분석, 잔류농약 분석 등 연간 1만건 이상을 분석해 왔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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