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에 월드컵도 품었던 메시, 북중미는 쉽지 않네… 인터 마이애미, CONCACAF 챔피언스컵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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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와 FIFA 월드컵도 제패한 리오넬 메시지만, CONCACAF(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는 쉽지 않은 모양이다.
리오넬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는 11일 멕시코 몬테레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BBVA에서 벌어진 2023-2024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라운드 몬테레이 CF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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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UEFA 챔피언스리그와 FIFA 월드컵도 제패한 리오넬 메시지만, CONCACAF(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는 쉽지 않은 모양이다.
리오넬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는 11일 멕시코 몬테레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BBVA에서 벌어진 2023-2024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라운드 몬테레이 CF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40분 디에고 고메즈가 골을 만들어냈으나, 전반 31분 브랜든 바스케즈, 후반 13분 헤르만 베르테라메, 후반 19분 헤수스 가야르도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패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인터 마이애미는 1-2로 패했던 인터 마이애미는 종합 스코어 2-5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인터 마이애미는 풀 전력을 가동했다. 메시는 물론이며 루이스 수아레스·조르디 알바·세르지오 부스케츠 등 팀이 자랑하는 슈퍼스타들을 모두 기용했는데, 이들의 거의 풀타임을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지에서 승부를 뒤집진 못햇다.
결정적으로 알바의 퇴장이 뼈아팠다. 알바는 후반 29분과 후반 33분 불과 4분 여 만에 두 장의 경고를 받고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가뜩이나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알바의 퇴장은 인터 마이애미의 추격 동력을 꺼뜨리고 말았다. 후반 40분 고메즈가 한 골을 만들어냈지만 그게 전부였다.
메시를 비롯한 인터 마이애미의 바르셀로나 출신 4인방은 2023-2024 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 군단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북중미 축구판은 유럽과는 또 다른 모양이다. 북중미 대륙컵을 삼키고자 했던 메시의 야망은 여기서 멈춰야 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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