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의대설립 긴급 현안 질문…집행부 출석요구

11일, 원포인트 상임위 열고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안' 처리
밀실·독단·거꾸로 행정, 소통 부재…따져볼 것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1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한 긴급 현안 질문을 위해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전남도의회 제공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1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폐회 중 원포인트 회의를 열고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한 긴급 현안 질문을 위해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출석 대상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보건복지국장, 식품의약과장이다.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최근 논란이 되는 의과대학 신설과 관련해 '동·서부권 통합의대에서 단일의대 공모방식'으로 급작스럽게 선회한 배경과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단행된 '의대유치 추진단(TF)을 보건복지국에서 자치행정국으로 변경' 사유, 그리고 언론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6일 개최될 전라남도의회 제379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해 행정사무 처리 상황 보고와 질의·답변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