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쓸모없는 선수”... 또 지워진 홀란드, 이제 진짜 내리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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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가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도 지워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후 '상당히 쓸모없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게다가 홀란드는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경기나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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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홀란드가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도 지워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후 ‘상당히 쓸모없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의 가장 큰 단점은 경기 관여 능력이다. 전형적인 포처기 때문에 팀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밀리면 경기 관여가 극도로 적어진다. 팀이 중원 싸움에서 열세이면 상대 센터백 선수들과 유사한 위치에서 침투를 노리는 모습이 자주 나오며, 팀의 공격 전개가 잘 풀리지 않으면 경기에서 잘 보이지 않게 된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9골을 넣었지만 빅찬스 미스가 많아졌으며 경기력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다. 특히 그는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케인과 달리 내려와서 풀어주지 않다 보니 고립되는 일이 정말 많이 나오고 있다.
맨시티는 10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도 홀란드는 완벽하게 지워졌다.
경기 내내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견제를 받았던 홀란드는 뤼디거의 마킹으로 부터 멀어지려 하자 추아메니가 그를 대신해 수비를 맡았다. 홀란드가 이번 경기에서 얼마나 부진했는지는 수치가 자세하게 보여준다.
홀란드는 단 20번의 터치와 9번의 패스, 1번의 슈팅, 0번의 드리블, 7번의 소유권 상실 등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홀란드에게 “이번 경기 최악의 선수”라는 평을 줬다.
또한 그들은 홀란드에게 “홀란드는 매우 높은 수준의 경기에서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뤼디거에 의해 소멸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들은 이어서 “맨시티의 경기와 연결되는 방식에서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다"라는 평을 하며 평점 3점을 받았다.
전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인 라파엘 반 더 바르트도 홀란드에게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반 더 바르트는 "홀란드는 매우 나빴다. 득점을 하지 못하면 쓸모없는 선수다. 나는 그가 매우 평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안드리 루닌(26)은 전반전에 홀란드(13)보다 더 많은 터치를 기록했다. 게다가 홀란드는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경기나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T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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