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힐링 승마’ 사업 개시…다문화가정도 포함

윤현서 기자 2024. 4. 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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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 받는 ‘힐링 승마’ 참여대상 넓혀
한국마사회가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힐링 승마 프로그램을 올해 한층 확대한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가 11일부터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도 힐링 승마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힐링 승마 사업은 그동안 한국마사회가 소방관 등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사회공익직군 종사자 및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올해는 사회공익직군 대상을 확대해 기존의 소방관, 교직원, 간호사 등에서 간호조무사까지 폭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이나 범죄피해자 등에게도 기회가 돌아간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국내 유일의 말산업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앞으로 글로벌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인식변화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업인 힐링 승마를 통해 치유가 필요한 곳에 힐링을 전파하는 한편 더 많은 분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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