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노트' 개발사 KCD, 작년 매출 1380억…전년보다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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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는 소상공인 장부 및 매출 관리 애플리케이션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달 기준 약 140만곳의 사업장이 캐시노트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의 성장에 투자업계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연내 추가로 자본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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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KCD)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380억원으로 전년(646억원)대비 2.1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손실률도 48%에서 16%로 3분의 1 가량 줄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올해 안으로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소상공인 장부 및 매출 관리 애플리케이션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달 기준 약 140만곳의 사업장이 캐시노트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영관리, 금융서비스, 물품구매, 커뮤니티 등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소상공인 슈퍼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금융 서비스로는 29개 금융사의 33개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있고 물품 구매 서비스로에는 120곳의 공급업체가 참여해 8만종의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은 구독 서비스다. 캐시노트는 지난해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캐시노트 플러스 멤버십'을 신규 출시했다. 매출장부 고급기능, 통합 리뷰관리, 매출 리포트 분석 등 분석 편의기능과 마켓 구매지원금, 배상책임 사고 보험 가입, 해충 방역, 법률 상담 등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가입 사업장은 지난 3월 기준 1만곳을 넘긴 상태다.
한국신용데이터의 성장에 투자업계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모간스탠리 투자운용사업부의 일부인 모간스탠리택티컬밸류에서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지난 2월에는 자회사인 한국평가정보가 기업은행, 대구은행 등에서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연내 추가로 자본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동호 KCD 대표는 "2017년 출시한 캐시노트가 서비스 출시 7년 만에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매일 쓰는 국민앱으로 자리 잡았다"며 "소상공인 국민앱을 서비스하는 회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소상공인 여러분이 마주하는 사업의 모든 순간을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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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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