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우리도 K방산”…칠레 방산전시회서 차량형 무기체계 공개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4. 4. 11.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위아가 이달 14일까지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 항공우주전시회 'FIDAE 2024'에서 신형 박격포 등 첨단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현대위아는 지난 9일 시작해 14일까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국제 항공우주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81mm 박격포의 전시용 모형도 전시회에 출품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칠레로의 화포 체계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남미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105mm, 81mm포 공개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국제 항공우주전시회 ‘FIDAE 2024’에 마련된 현대위아 전시 부스.<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이달 14일까지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 항공우주전시회 ‘FIDAE 2024’에서 신형 박격포 등 첨단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중남미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에 출사표를 내면서 자사 방산 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다.

현대위아는 지난 9일 시작해 14일까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국제 항공우주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대표적인 제품은 105mm 자주포다. 해당 제품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현대위아가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하고 있는 무기체계다. 기존 자주포 대비 사거리는 늘리고 무게는 줄여 차량에 탑재해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위아는 81mm 박격포의 전시용 모형도 전시회에 출품했다. 이 제품은 소형 전술차량에 탑재해 기동성 있게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무기다. 개발 완료 시점은 올해 안으로 전망된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칠레로의 화포 체계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특히 지난해 대한민국 정부와 칠레공화국 정부 간의 국방협력에 관한 협정이 공포됐는데, 이를 통한 무기체계 수출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대위아는 칠레에 105mm 견인포를 수출한 이력이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