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즌 연속 트레블 도전' 맨시티, 중원 핵심 방전 직전 "솔직히 휴식 필요해"

하근수 기자 2024. 4. 11.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드리가 체력적인 부담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3-3으로 비겼다.

맨시티는 후반 21분 포든 동점골과 26분 그바르디올 역전골로 반격했고, 레알은 후반 34분 발베르데 동점골로 응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로드리가 체력적인 부담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3-3으로 비겼다. 2차전은 18일 새벽에 열릴 예정이다.

홈팀 레알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다. 2선에선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지원 사격했다. 중원엔 토니 크로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포진했다. 수비는 페를랑 맨디, 안토니오 뤼디거, 오렐리앙 추아메니, 다니엘 카르바할이 호흡했다. 골문은 안드리 루닌이 지켰다.

원정팀 맨시티도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원톱으로 엘링 홀란이 출격했다.잭 그릴리쉬,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가 함께 득점을 노렸다. 미드필드는 마테오 코바시치, 로드리가 책임졌다. 4백 라인은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스테판 오르테가가 착용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우승 후보로 손색없는 두 팀답게 명승부가 펼쳐졌다. 양 팀 합쳐 6골이 터졌다. 맨시티는 전반 2분 실바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레알은 전반 12분 디아스 자책골과 14분 호드리구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맨시티는 후반 21분 포든 동점골과 26분 그바르디올 역전골로 반격했고, 레알은 후반 34분 발베르데 동점골로 응수했다.

난타전은 무승부로 끝났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로드리는 두 시즌 연속 트레블을 향한 쉴 틈 없는 스케줄로 타격을 입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레알전 무승부 이후 '우리는 더 잘할 수 있었지만, 솔직히 말해 휴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라고 짚었다.

중원 핵심 전력인 만큼 과르디올라 감독도 쉽게 휴식을 부여할 수 없다. 'ESPN'은 "로드리는 지난 일 년 동안 맨시티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치른 66경기 동안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마지막 휴식은 지난 2월 잉글랜드 FA컴 루턴 타운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숨 돌릴 틈도 부족하지만, 로테이션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