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해루질 중 갯벌에 빠진 50대 남성 구조

안노연 기자 2024. 4. 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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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대원들이 구조된 남성을 슬립웨이로 이동시키고 있다. 평택해경 제공

 

한밤 중 갯벌에 갇힌 50대 남성이 40분 만에 구조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당진 도비도항 선착장 인근 갯벌에 고립된 5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9분께 충남 당진 도비도항 선착장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 중 갯벌에 허리까지 빠져 갇힌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가 갯벌에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 구조용 서프보드를 활용해 40분 만에 구조를 마쳤다.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갯벌 활동 시에는 항상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한다”며 “방수팩에 휴대전화를 보관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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