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증원 책임자 경질 불가피"…의사 출신 의원들 중재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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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접전 끝에 성남시 분당갑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오늘(11일) 소셜미디어에 의대 증원 문제를 둘러싼 의정 갈등과 관련해 '의대 증원 1년 유예, 단계적 증원' 안을 공개 건의했습니다.
의사 출신으로 그간 정부와 의료계 사이 중재 노력을 해온 안 의원은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하고 단계적 증원 방침을 정해 국민들의 분노에 화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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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접전 끝에 성남시 분당갑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오늘(11일) 소셜미디어에 의대 증원 문제를 둘러싼 의정 갈등과 관련해 '의대 증원 1년 유예, 단계적 증원' 안을 공개 건의했습니다.
의사 출신으로 그간 정부와 의료계 사이 중재 노력을 해온 안 의원은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하고 단계적 증원 방침을 정해 국민들의 분노에 화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사들도 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오고 정부도 증원의 전제 조건으로 필수 의료인력 및 의사 과학자 확보 방안, 지방 의료 발전을 위한 법률 등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의대 증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책임자들의 경질이 불가피하다"면서, "정부, 의사, 환우회, 국제기구가 모인 의료 개혁 협의체에 미리 숫자를 정하지 말고 전권을 맡겨서 언제 어느 규모로 증원하는 것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지 결론 내게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의정 갈등이 여전히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안 의원을 비롯한 의사 출신 당선자들이 중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의사 출신 당선자들은 4선에 성공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모두 8명입니다.
이들이 정부와 의료계 사이 가교 역할을 하면서 양측이 접점을 찾아가도록 일조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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