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더 벤 영입 대성공! 또 찾아볼까?...토트넘, '분데스 왼발 CB' 관심→이적료 586억

오종헌 기자 2024. 4. 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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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여전히 피에로 인카피에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미키 반 더 벤을 영입했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했지만 추가 보강을 위해 독일로 관심을 돌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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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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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여전히 피에로 인카피에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미키 반 더 벤을 영입했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했지만 추가 보강을 위해 독일로 관심을 돌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바로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인가피에다. 토트넘은 인카피에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4,000만 유로(약 586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레버쿠젠 입장에서는 그 정도의 금액이라면 스쿼드 강화에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카피에는 에콰도르 국적의 2002년생 센터백이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남미 무대를 떠나 레버쿠젠에 입단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첫 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선발20, 교체7)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 30경기(선발27, 교체3)를 소화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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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센터백이라는 희소성이 높은 선수였다. 이에 많은 팀들이 인카피에에게 관심을 가졌다. 토트넘도 후보 중 하나였다. 지난 시즌에도 꾸준하게 이적설이 있었다. 당시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3백을 사용하고 있었고, 벤 데이비스와 클레망 랑글레가 맡았던 3백의 왼쪽 센터백 자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4백을 쓰고 있다. 지난해 여름 새로 합류한 반 더 벤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주전으로 뛰고 있다. 벤 데이비스와 1월에 새로 영입된 라두 드라구신이 있지만 데이비스는 기본적으로 좌측면을 소화한다. 더 많은 옵션을 위해 인카피에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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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피에는 레버쿠젠에서 붙박이 주전 센터백은 아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3백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분데스리가 기준 센터백 출전 시간 4위다. 조나단 타(2,209분), 에드몽 탑소바(1,545분), 오딜론 코소누(1,389분)에 이어 1,229분을 뛰었다. 그 다음이 요십 스타니시치(1,068분)다.


우선 레버쿠젠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인카피에를 팔 의향이 있다. 인카피에는 지난해 2월 레버쿠젠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7년 여름까지 뛰게 됐다. 하지만 그 역시 꾸준한 선발 자리를 보장 받지 못할 경우 떠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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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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