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더 벤 영입 대성공! 또 찾아볼까?...토트넘, '분데스 왼발 CB' 관심→이적료 58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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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여전히 피에로 인카피에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미키 반 더 벤을 영입했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했지만 추가 보강을 위해 독일로 관심을 돌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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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여전히 피에로 인카피에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미키 반 더 벤을 영입했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했지만 추가 보강을 위해 독일로 관심을 돌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바로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인가피에다. 토트넘은 인카피에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4,000만 유로(약 586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레버쿠젠 입장에서는 그 정도의 금액이라면 스쿼드 강화에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카피에는 에콰도르 국적의 2002년생 센터백이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남미 무대를 떠나 레버쿠젠에 입단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첫 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선발20, 교체7)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 30경기(선발27, 교체3)를 소화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혔다.
왼발 센터백이라는 희소성이 높은 선수였다. 이에 많은 팀들이 인카피에에게 관심을 가졌다. 토트넘도 후보 중 하나였다. 지난 시즌에도 꾸준하게 이적설이 있었다. 당시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3백을 사용하고 있었고, 벤 데이비스와 클레망 랑글레가 맡았던 3백의 왼쪽 센터백 자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4백을 쓰고 있다. 지난해 여름 새로 합류한 반 더 벤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주전으로 뛰고 있다. 벤 데이비스와 1월에 새로 영입된 라두 드라구신이 있지만 데이비스는 기본적으로 좌측면을 소화한다. 더 많은 옵션을 위해 인카피에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인카피에는 레버쿠젠에서 붙박이 주전 센터백은 아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3백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분데스리가 기준 센터백 출전 시간 4위다. 조나단 타(2,209분), 에드몽 탑소바(1,545분), 오딜론 코소누(1,389분)에 이어 1,229분을 뛰었다. 그 다음이 요십 스타니시치(1,068분)다.
우선 레버쿠젠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인카피에를 팔 의향이 있다. 인카피에는 지난해 2월 레버쿠젠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7년 여름까지 뛰게 됐다. 하지만 그 역시 꾸준한 선발 자리를 보장 받지 못할 경우 떠날 가능성이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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