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17, 이슈관리 강화"… 금감원, '공동협의체' 꾸렸다

전민준 기자 2024. 4. 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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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IFRS17(보험회계제도) 안정화를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IFRS17 이슈에 대한 시장 우려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 과제별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금감원은 IFRS17에 대해 학계 등 외부전문가를 포함해 금감원 보험과 회계부서 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제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IFRS17 핫라인 등으로 이슈를 접수해 검토하는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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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IFRS17 이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별도 조직을 꾸렸다./사진=금감원
금융감독원이 IFRS17(보험회계제도) 안정화를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IFRS17 이슈에 대한 시장 우려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 과제별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금감원은 IFRS17에 대해 학계 등 외부전문가를 포함해 금감원 보험과 회계부서 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제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IFRS17 핫라인 등으로 이슈를 접수해 검토하는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실무 영향이 큰 이슈는 공동협의체 논의 등을 거쳐 신중하게 검토한다.

보험사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보험사 자체 점검, 회사 간 상호 점검(Peer Review), 금융감독원 점검 등 3중 점검 체계를 구축한다. 재무정보의 생산자(보험회사 결산 담당)·확인자(회계법인 등 외부감사인)·이용자(애널리스트 및 기자 등)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장과 소통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이슈사항을 조기 파악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한시적으로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금감원은 선제적인 이슈 발굴과 검토, 시스템 정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새로운 보험회계제도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세부 과제별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각계각층과 소통을 활발히 하는 등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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