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무역협회장, 매주 현장 찾아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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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윤진식 회장이 지난 2월 취임 이후 수출 기업 방문을 통해 의견 청취 및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윤 회장은 "주 1회 무역현장 방문을 통해 업계와의 밀착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무역협회는 현장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강구해 무역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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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역량 총동원할 것”
윤 회장은 지난달 경기 성남시의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 엑시콘을 찾은 것을 계기로 이달부터 주 1회 정기적인 현장 소통에 돌입했다. 당시 윤 회장은 미국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한국인 전문인력 비자 취득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윤 회장은 지난 5일 완구 전문기업인 오로라월드를 방문해 고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상승 등의 어려움을 들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이자비용이 영업이익 이상인 기업의 비율은 57.3%에 달했다. 해당 비중은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어 11일에는 소형 항공기 제조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를 찾아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 필요성을 파악했다. 앞으로 자동차부품·의료기기·2차전지소재 등 국내 전략 수출산업과 관련된 무역현장을 찾아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건의 안건을 발굴해 수출 활성화를 돕는다는 각오다.
윤 회장은 “주 1회 무역현장 방문을 통해 업계와의 밀착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무역협회는 현장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강구해 무역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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