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벌목작업하던 작업자 나무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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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전남 장흥군 관산읍 한 주택 근처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군청 소속 산불진화대원 A 씨(64)가 15m 높이에서 떨어진 참나무에 깔렸다.
장흥군은 '나무가 집을 가린다'는 주민 민원을 받고 이날 A 씨를 비롯한 15명에게 벌목작업을 맡겼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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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뉴스1) 이승현 기자 = 벌목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전남 장흥군 관산읍 한 주택 근처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군청 소속 산불진화대원 A 씨(64)가 15m 높이에서 떨어진 참나무에 깔렸다.
이 사고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A 씨는 동료 2명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벌목을 하던 중 쓰러지는 나무를 피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했다.
장흥군은 '나무가 집을 가린다'는 주민 민원을 받고 이날 A 씨를 비롯한 15명에게 벌목작업을 맡겼던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2월부터 5월까지 장흥군과 업무계약을 체결한 계약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노동당국도 안전수칙 위반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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