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턴하다 70대 노인 치어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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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을 하는 70대 여성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50대 운전자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 20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문흥성당 주변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승용차로 유턴하다가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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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을 하는 70대 여성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50대 운전자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 20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문흥성당 주변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승용차로 유턴하다가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전방주시 등 운전자의 안전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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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수진 기자 sjs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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