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장관, 이임 美인태사령관 접견···“한미동맹 계속 성원해달라”

이현호 기자 2024. 4. 11.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1일 오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다음 달 3일 이임하는 존 아퀼리노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했다.

신 장관은 지난해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이 1981년 이후 처음으로 방한하는 등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높이는 데 아퀼리노 사령관이 중추적 역할을 했다며 사의를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11일 오전 국방부에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존 아퀼리노(John C. Aquilino) 대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부
[서울경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1일 오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다음 달 3일 이임하는 존 아퀼리노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했다.

신 장관은 지난해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이 1981년 이후 처음으로 방한하는 등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높이는 데 아퀼리노 사령관이 중추적 역할을 했다며 사의를 표했다.

또 그가 한미일 3국의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다년간의 3자 훈련 계획을 세우는 데 기여했다고 치하했다.

이에 아퀼리노 사령관은 “한미일 안보협력은 인태지역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지하겠다”고 했다.

주한미군이 소속된 미 인태사령부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 대한 군사전략을 집행하는 핵심 사령부다. 미국 하와이에 주둔하고 있다.

미 인태사령관 후임으로는 새뮤얼 파파로 해군 대장이 조만간 취임한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