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학생·교사 대상 '마음건강학교 사업' 추진

권혜정 기자 2024. 4. 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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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학생과 교사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2024년 마음건강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음건강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마음건강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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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학생과 교사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2024년 마음건강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음건강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달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마음건강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우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마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심층평가, 심리극 등 2차 집중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대한 '생명존중교육'을 진행해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는 시간을 갖는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아동·청소년기 자녀의 분노, 우울, 자해를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교육을 진행한다.

또 신학기 적응기, 우울 증상과 대처, 스트레스 관리 대처 등 정신건강에 대한 자료를 가정통신문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교사 대상으로는 정신건강척도를 활용한 온라인 마음건강검진과 학생들의 정신건강의학적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도 준비했다.

현재 지역 내 18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구는 대상 학교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현철 센터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정신적인 문제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조기 발견하고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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