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현·일산 지하차도에 '침수차단시스템' 설치

경기=권현수 기자 2024. 4. 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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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지하차도 침수차단시스템을 설치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12억원을 들여 탄현지하차도, 일산지하차도 두 곳에 침수차단시스템을 설치하고 6월부터 가동한다.

현재 고양에는 지하차도 27곳이 있으며 2022년 장항지하차도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원당지하차도에 차단시스템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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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하차도 '침수차단시스템' 모습./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지하차도 침수차단시스템을 설치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12억원을 들여 탄현지하차도, 일산지하차도 두 곳에 침수차단시스템을 설치하고 6월부터 가동한다.

침수차단시스템은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수위계의 감지기(센서)가 자동으로 수위를 감지해 지하차도 진입금지를 알리는 시설이다. 또한 시는 △CCTV △진입금지 안내 전광판 △진입차단기를 활용해 안전관리를 펼칠 계획이다.

현재 고양에는 지하차도 27곳이 있으며 2022년 장항지하차도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원당지하차도에 차단시스템을 설치했다.

시는 탄현지하차도, 일산지하차도뿐만 아니라 침수 취약 지하차도인 강매·행신·서오릉·신원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추경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보해 설치할 예정이며, 고양 전역의 지하차도에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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