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병행' 김홍택, 개막전 첫날 7언더파… 통산 2승 발판 마련

춘천(강원)=한종훈 기자 2024. 4. 11.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크린골프 G투어와 필드 대회를 함께 뛰는 김홍택이 시즌 개막전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김홍택은 11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2024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대회 첫날 맹활약을 펼친 김홍택은 통산 2승 발판을 마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홍택이 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첫날 7언더파 64타를 쳤다. /사진= KPGA
스크린골프 G투어와 필드 대회를 함께 뛰는 김홍택이 시즌 개막전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김홍택은 11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2024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대회 첫날 맹활약을 펼친 김홍택은 통산 2승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017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홍택은 그해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KPGA 투어 최고 성적은 골프존-도레이 오픈 공동 5위다.

김홍택이 그린 경사를 파악하는 모습. /사진= KPGA
특히 김홍택은 스크린골프대회 G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우승까지 포함해 통산 12승을 기록 중이다. 경기 후 김홍택은 "그린 스피드가 빨라 걱정했는데 비가 와서 그린이 잘 받아준 게 도움이 됐다.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홍택은 300야드가 넘는 장타력을 앞세워 파5홀에서 4타를 줄였다. 김홍택은 "퍼트하기 편한 곳에 공을 올린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한 게 잘 맞아 떨어졌다"면서 "5번 홀 이글은 두 번째 샷이 정타가 맞지 않았는데 홀에 가깝게 붙었다. 운이 따라줬다"며 환하게 웃었다.

7년 만에 통산 2승 발판을 마련한 김홍택은 "오늘 오랜만에 미디어센터에 와서 정말 설렌다. 매일 오고싶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버디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도록 경기 하겠다"고 다짐했다.

춘천(강원)=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