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와 '물 문제' 협력 MOU…상생 모델 구축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4. 4. 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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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11일 시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기후변화 대응 및 구미시대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정수장 운영 등 수도사업 초격차 기술을 활용한 상수도 운영 혁신 협력 △취수원인 낙동강의 주요 수질 데이터 공유 △위기 대응 자원의 공동 활용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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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협의체 구성해 협력 과제 구체화 예정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왼쪽)과 김세진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이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11일 시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기후변화 대응 및 구미시대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정수장 운영 등 수도사업 초격차 기술을 활용한 상수도 운영 혁신 협력 △취수원인 낙동강의 주요 수질 데이터 공유 △위기 대응 자원의 공동 활용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방소멸 대응 아이디어 공동 발굴(구미 주소 갖기 등)을 비롯한 지역협력 사업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시는 조만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세진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구미시의 안정적인 물 공급에 이어 구미 도약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역 발전과 물 문제 해결을 함께 고민하고 선도적 상생 모델을 구축해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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