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월클 아니야”... 맨유 레전드의 충격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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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인 폴 인스가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폴 인스가 모하메드 살라에 대해 '월드클래스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그의 플레이에 치명적인 결함을 지적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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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인 폴 인스가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폴 인스가 모하메드 살라에 대해 ‘월드클래스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그의 플레이에 치명적인 결함을 지적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로 속도가 굉장히 빠른 선수다. 또한 드리블 실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이집트 메시라는 소리도 들었다. 그의 최대 장점은 연계 플레이, 패스, 골 결정력으로 이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어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바젤에서의 활약으로 첼시로 간 그는 자리를 잡지 못하며 피오렌티나와 로마로 임대를 간다. 그곳에서 제대로 터지면서 그 활약으로 2017년 리버풀로 이적하게 된다.
데뷔 시즌부터 그는 미친 활약을 보여줬다. 무려 52경기 44골 14도움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레코드 브레이커로 자리매김하며 PFA 올해의 선수상, FWA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 사무국 선정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모두 휩쓸었다.
2018/19 시즌에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이 시즌에도 2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그 이후에도 계속 좋은 활약을 이어간 그는 2021/22 시즌에 2017/18 시즌, 2018/19 시즌에 이어 3번째 리그 득점왕에 올랐음은 물론, 리그 도움왕까지 차지했으나 살라에게는 여러모로 준우승의 아픔을 대표팀과 클럽에서 골고루 겪은 아쉬운 시즌이었다. 전반기에는 프리미어리그 적수가 없을 정도의 최고의 활약이었지만 네이션스컵과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연달아 패배하며 후반기에 폼이 떨어졌다.
2022/23 시즌에는 종전 기록인 로비 파울러의 리버풀 역대 PL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51경기 31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스탯으로만 놓고 보면 자신의 몫을 했지만 경기력의 기복이 심해 팬들은 걱정했다.
이번 시즌 그는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벌써 25경기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며 리버풀에서 340경기에 출전해 209골을 넣으며 스티븐 제라드, 로비 파울러, 케니 달글리시 등 전설적인 인물들을 제치고 리버풀 역대 최다 골 득점자 3위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전 맨유 미드필더 인스는 경기의 기술적 측면으로 인해 살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는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기록은 그 자체로 말해주는 것 같다.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일까? 기술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가끔 왼발로 컷인해서 박스 안으로 볼을 넣는 장면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월드클래스의 기준이 골을 넣고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점이라면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살라는 최근에 골과 도움을 몰아치며 엄청난 공격포인트를 생산하고 있지만 경기력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가장 최근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PK골을 기록했지만 수많은 찬스들을 놓치면서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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