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값 하락에 한국 비트코인 투자자만 손해봤네[매일코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비트코인이 주춤했다.
전날 비트코인은 CPI 뉴스 이후 한 때 6만7000달러선까지 밀렸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21시 CPI 발표직후 급락하면서 단숨에 6만7000달러대까지 밀렸다.
비트코인이 유동성에 민감한 자산이어서 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날 비트코인은 CPI 뉴스 이후 한 때 6만7000달러선까지 밀렸다. 하지만 여전한 반감기 기대감에 힘입어 7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CPI 쇼크로 환율이 튀어오르면서 김치프리미엄이 약 43일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원화로 표시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달러로 표시된 비트코인보다 상대적 열세를 보이면서 높았던 김치프리미엄이 줄어들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21시 CPI 발표직후 급락하면서 단숨에 6만7000달러대까지 밀렸다. 이후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7만 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 회복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뜻한다. 채굴원가가 두배로 오른다는 뜻이기도 하다.
미 노동부는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3.7%)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한 달 전인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3.2%) 대비 크게 오른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4%)도 웃돌았다.
이에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더 옅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투자자들은 이날 미 증시 마감 무렵 연준이 6월에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80% 이상으로 반영했다. 전날 이 확률은 40%대였다.
원·달러 환율은 1365원까지 급등, 1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CPI 발표 직전 4.34%선을 유지했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현재 4.54%까지 상승했으며,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같은 기간 4.72%선에서 4.973%까지 상승했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시장은 비트코인 가격차이를 뜻한다.
비트코인은 가만히 있는데 원화값이 급락하면 원화 표시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는것과 같다.
때문에 최근 6~7% 수준으로 높게 유지됐던 김치프리미엄이 43일만에 4%수준으로 감소했다.
웰스노티스는 SEC가 기업에게 증권법 위반 등의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제소를 할 의사가 있음을 알리는 통지서다.
SEC가 디파이를 대표하는 플랫폼인 유니스왑에 이 통지서를 전했다는 것은 디파이를 규제하겠다는 뜻이다. 이번 웰스노티스에는 유니스왑이 미등록 증권을 중개했다는 내용이 담긴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스왑 설립자 헤이든 아담스(Hayden Adams)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매우 실망스러운 조치지만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다. 우리는 이미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SEC가 이더리움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총선 개표율 95%…현재 1위 민주 160곳, 국민의힘 91곳 - 매일경제
- ‘야권 200석’ 최악은 피했지만…윤정부 남은 3년도 가시밭길 - 매일경제
- 주차장서 나체로 발견된 ‘피투성이’ 20대女…CCTV에는 충격적 장면 - 매일경제
- 사상 첫 女국회의장 보인다…추미애, 6선 성공 - 매일경제
- 비례의석…국민의미래 18석·민주연합 14석·조국혁신당 13석 ‘예상’ - 매일경제
- 딸 조민 좋아하겠네…‘비례 2번’ 아버지 조국, 국회의원 당선 - 매일경제
- ‘참패 고배’ 한동훈, 외국으로 훌쩍 떠나나…與 “오늘 오전 입장 발표” - 매일경제
- 599표 ‘간발의 차’…국힘 조정훈, 총경 출신 이지은 꺾었다 - 매일경제
- 민주 ‘단독 과반’·與 참패 확실시…범야권 200석 육박 전망 - 매일경제
- 황선홍호, 사우디와 비공개 평가전서 0-1 패배…10일 결전의 장소 도하 입성 - MK스포츠